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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버티는 정호영...국민의힘도 비판 / YTN

2022-05-03 91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 평론가, 이종훈 /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시작부터 공방이 오갔는데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서 날선 압박, 엄호가 이어졌습니다. 들어보시죠.


강병원 의원은 40년 지기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나라는 당선인과의 친분을 파고든 측면도 있고. 아무튼 정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아빠 찬스 관련해서는 그런 아빠 찬스를 쓸 수 없는 구조다. 부정이 없었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이종훈]
그러니까 불법은 없었다 이거죠. 이 얘기는 그동안에도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조국 전 장관도 나는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 그 얘기를 했죠. 그리고 사실은 문재인 정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우리가 굉장히 많이 들었던 얘기예요. 그래서 임명 강행 사례도 굉장히 많았던 거고 그런 건데 지금 이분도 결국 버티면 그냥 살아남을 것이다. 내지는 버티면 그냥 넘어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인사청문 결의안이 설령 통과가 안 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 강행을 하면 그냥 강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만 믿고 가겠다, 이거 같아요. 그런데 윤 당선인이 하는 얘기. 조금 전에 너무 법적 관점에서만 보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분도 딱 똑같은 논리에 기대서 끝까지 가보는 거죠. 그러니까 불법이 있으면 증거 대라. 그리고 사실은 설령 증거가 있어도 지금 당장 불법 여부가 가려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끝까지 가보겠다. 지금 이런 식으로 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제1호 낙마 대상이 끝까지 버티는 광경을 국민들이 보고 있는 거고요. 결국 임명해서 장관직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상당히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 그 정권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서 고민정 의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국민의힘 의원도 이번 정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비판에 가세한 측면이 있거든요. 국민들이 오해할 영역이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전예현]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이라든가 하태경 의원이 우려하는 바는 말 그대로 법적으로 끝까지 시간을 끌 ... (중략)

YTN 이광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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